12월, 두 번째 전하고 싶은 이야기 미리보기👀
🔖Vividly 변화와 성장의 출발선을 찾아서 🎬👨🏫
🔖Book&Topic 젠트리피케이션 막아야 하는 것인가? 🚧🚫
🔖Focus In 이윽고, 다시 사랑하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 💞👏
🔖Book Spot 소란한 도심 속 고요를 찾아서 🗺️
🔖New Best 12월 분야별 베스트 도서는 어떤 책들이 선정되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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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ly|‘피그말리온’과 ‘마이 페어 레이디’ : 신화에서 현대 예술까지, 변화와 성장의 출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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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RT : Vividly 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중 작품의 모티브를 찾아 소개하고 작품과 모티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에 함께 할 작품은 1964년에 제작된 조지 큐커(George Cukor) 감독의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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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ir Lady.1963 / Warner Bros, movie still c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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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런던의 코벤트 가든에서 시작됩니다. 꽃 파는 소녀 엘리자 둘리틀(Eliza Doolittle)은 거친 발음과 하층민 특유의 억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어학자 헨리 히긴스(Henry Higgins)는 그녀의 발음을 듣고 흥미를 느끼며, 그의 절친한 친구인 피커링 대령(Colonel Hugh Pickering)과 그녀를 상류층 여성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내기를 합니다. 히긴스는 엘리자에게 발음 교정과 예법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엘리자는 히긴스의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점차 변모해갑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조지 버나드 쇼의 희곡 《피그말리온 (Pygmalion)》인데요. 이 희곡은 또한 동명의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은 어떤 내용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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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gmalion by Jean-Baptiste Regnault, 1786, Musée National du Château et des Trian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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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Pygmalion)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Κύπρος)*의 조각가로, 아름다운 여성 조각상을 만들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입니다. 피그말리온은 현실의 여성에게 실망하여 자신의 이상형을 조각으로 만들어냈고, 아프로디테(Aphrodite)는 그의 진정한 사랑에 감동하여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 조각상은 갈라테이아(Galateia)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화는 인간의 창조성과 이상주의, 그리고 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은 <마이 페어 레이디>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또한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희극 <피그말리온>은 또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요?
피그말리온 신화와 희곡, 마이 페어 레이디 영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마이 페어 레이디의 작품 속 명대사와 주요 장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더보기에서 확인해주세요!
*키프로스(Κύπρος): 그리스 신화에서 아프로디테, 아도니스가 태어난 곳이며, 키뉘라스 왕과 테우크로스, 피그말리온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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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opic|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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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1964년에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낙후된 도심 지역에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유입되며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들은 낡은 집을 매입해 수리하고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지만, 이런 행위는 지역의 물가를 상승시키고 결과적으로 기존 주민들이 경제적 압박 때문에 살던 동네를 떠나게 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해 사람들은 보통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례로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 "예산시장 편" 영상에서는 ‘지긋지긋한 젠트리피케이션’, ‘이놈의 젠트리피케이션’ 이라는 자막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젠트리피케이션은 부정적이기만 한 것일까요? 사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도 다양한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젠트리피케이션, 정말 지긋지긋하기만 한 것일까요?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막을 수 있는 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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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경제학》 김윤지 글. 어크로스 (2016)
스쿨북스 북앤토픽 선정도서 (고등)
#젠트리피케이션 #경제 #사회 #도시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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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Topic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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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해 가게가 여러 지역에 퍼지면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얻을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인 정책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습니다. 일부 지역을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여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의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주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다방면으로 힘을 쏟았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색을 지키고, 임대료를 안정시켜 지역 원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이죠.
반면,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현실과 개발 압력을 강조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한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며, 정부나 지자체가 정책으로 막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 지분이 있는 일부 자본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환영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젠트리피케이션은 자연스러운 변화로, 과하면 부작용이겠지만 전무하면 재생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며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속도를 늦추고 의사 결정을 주민들에게 맡기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요? 이 주제에 관해 한번 생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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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팩트 체크! 국내외 젠트리피케이션 사례와 관련 정보를 더 알아봅시다.
👉 국외 사례 |영국 런던시 헤크니구 쇼디치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데다 임대료가 쌌기 때문에 1980년대 후반부터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몰려들었는데요, 하지만 1990년대부터 이 일대에 도시 재생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비싸졌고, 예술가들은 다른 곳으로 밀려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영국 중앙정부는 2000년대 들어 쇼디치에 예술가를 위한 건물을 지었고, 미술관·스튜디오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미국의 대도시인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에서는 심각하게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는 곳에 비강제이동지역(DisplacementFree Zone) 혹은 비퇴거구역(Eviction Free Zone)을 지정하여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들과 장기간 상가를 임대해 온 영세 소상공인의 비자발적 이동을 막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필라델피아시는 최소 10년 이상 거주해왔으며 연간 가구 소득 11만 달러 이하의 주택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세 배 이상 주택공시 가격 급등을 겪어 온 가구의 부동산세를 10년간 동결시켜주는 조세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애틀란타시는 2016년 비강제이동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원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재산세 보조금 프로그램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정보. 미국 필라델피아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
👉국내 사례 | 앞서 언급했듯이 성동구는 2015년 성수동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어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서울숲길, 방송대길, 상원길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구역 내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주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협약을 맺어, 지역색을 지키고 임대료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상권법’)이 국회를 통과해 제정되었어요. 또 임대차 보호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임대료 인상 상한선 9%를 5%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하 ‘상임법’) 개정에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지역상권법은 지자체의 조례(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가 법률로 입법화된 드문 사례이기도 합니다. (관련기사. '지속가능한 도시'...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정책 재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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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IN|이윽고, 다시 사랑하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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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Book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김영사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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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는 매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정의는 자취를 감춘 것처럼 보이는 사회 현상들은 또한 우리를 지속적으로 낙담시키고 있고요. 이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과의 경쟁 속에서 한 움큼의 행복감을 느끼며 사는 것조차 언제부터인가는 바랄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네요. 불행이 만연한 삶에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삶 자체를 무의미하게 바라보며 공허한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삶을 또다시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요? 《자유로부터의 도피》,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등의 저서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이 책에서 삶에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다시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어떻게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는지, 어떻게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의 인간이 될 수 있는지, 이기심과 이타심은 어떻게 양립할 수 있으며 무기력을 벗어나 능동적으로 삶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등 사망한 지 40년이 넘은 사색의 거장이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삶을 사랑하는 철학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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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디어 랄프 로렌》 손보미 지음. 문학동네(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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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여사의 젊은 시절 사진을 떠올려보면 정반대의 느낌에 사로잡힌다. 그 사진에서 나는 잭슨 여사의 각오를 읽을 수 있다. 삶이 축제는 아닐지언정, 그게 자신을 지치게 하더라도, 계속 끌고 나가야한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잭슨 여사는 자신의 삶을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움직이게’ 만들었다.
( p. 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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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의 연결을 통해 나아가는 삶
《흰》 한강 지음. 난다(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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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으로 흰 배춧속 가장 깊고 환한 곳, 가장 귀하게 숨겨진 어린 잎사귀를 볼 것이다. 낮에 뜬 반달의 서늘함을 볼 것이다.
언젠가 빙하를 볼 것이다. 각진 굴곡마다 푸르스름한 그늘이 진 거대한 얼음을, 생명이었던 적이 없어 더 신성한 생명처럼 느껴지는 그것을 올려다볼 것이다.
자작나무숲의 침묵 속에서 당신을 볼 것이다. 겨울 해가 드는 창의 정적 속에서 볼 것이다. 비스듬히 천장에 비춰진 광선을 따라 흔들리는, 빛나는 먼지 분말들 속에서 볼 것이다.
그 흰, 모든 흰 것들 속에서 당신이 마지막으로 내쉰 숨을 들이마실 것이다.
( p. 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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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
《나는 농담이다》 김중혁 지음. 민음사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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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 속에 살 겁니다. 말 중에서도 농담 속에서 살 겁니다. 하나님은 농담을 거의 안 하시지만, 음, 기억나는 게 없긴 하죠? 하나님 농담만 따로 묶어서 책 내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농담 속에서 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형체는 없는데 계속 농담 속에서 부활하는 겁니다. 죽었는 줄 알았는데 농담에서 또 살아나고, 평생 농담 속에서 사는 겁니다. 형체가 없어도, 숨을 못 쉬어도 그렇게 살면 좋겠어요. 비참한 사람들끼리 하는 농담들 속에도 있고, 계속 울음을 터뜨리다가 갑자기 터져 나오는 농담들 속에도 있고, 여자와 어떻게 한번 해 보려고 작업하는 남자들의 농담들 속에도 있고, 오랜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여자들의 농담들 속에도 있고, 모든 농담 속에 스며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죽어도 여한이 없죠. 아니지, 참, 죽지 않는 거죠? 평생 거기서 살 겁니다.
(p. 194)
본 콘텐츠는 인생서가 서비스에서 발췌하여 재작성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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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pot|소란한 도심 속 고요를 찾아, 연남동 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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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팟은 독립서점, 도서관, 북까페, 복합문화공간 등 책과 관련된 공간을 소개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12월 공개한 북스팟은 주로 ‘홍대입구’로 잘 알려진 연남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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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번화가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이번에 소개할 북스팟은 번화가 한가운데에 위치한 연남동의 서점들입니다. 도시의 소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축한 고요한 세계는 과연 어떠한 풍경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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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사진) 독서관 외관과 입구 / (아래 쪽 사진) 스프링플레어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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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독서관’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독립서적을 도서관처럼 대여해서 볼 수 있는 서점입니다. 책을 구매할지 말지 망설여진다면, 일단 빌려 읽어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독서관은 소규모 출판사나 개인이 출간한 독립서적만 취급하는데, 책방지기가 독립출판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방지기가 직접 다섯 권의 책을 출간하며 자신의 기록을 책으로 남긴다는 데 매료돼 지금의 독서관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서점은 스프링 플레어 SPRING FLARE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봄 향기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독서관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프링 플레어는 일상 예술서점으로, 일상을 예술(art)로 만드는 삶의 기술(art)에 관해 이야기하는 서점입니다. 예술, 기술의 공통 어원 ‘art’를 이용하여 서점 소개를 한 점이 센스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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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사진)헬로 입구와 내부 / (아래 쪽 사진) 어쩌다책방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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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서점은 ‘헬로(헬로인디북스)’입니다. 2013년에 시작되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서점으로, 당시 대중화되지 않은 독립출판 서적을 많이 알리고 싶었던 책방지기의 바람이 깃든 공간이기도 합니다. 최근 헬로인디북스에서 헬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북스팟으로 방문한 '어쩌다 책방'은 ‘어쩌다’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우연과 상상의 장소’를 주제로 운영되는 책방입니다. 독자와 작가의 시공이 겹칠 때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장소를 상상한다고 하는데요, 서점 내부가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디자인된 단정한 공간인 반면, 책장을 장식한 책들은 온통 알록달록한 것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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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J의 발길 따라 연남동의 다정하고 따뜻한 책방 네 곳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독서관’, ‘스프링 플레어 SPRING FLARE’, ‘헬로(헬로인디북스)’, ‘어쩌다 책방’은 언제든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각 서점들의 특징과 풍경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더보기 버튼에서 확인해보세요.
*취재 원고 전문은 더보기 버튼에서 확인 가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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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EST|12월 전국 사서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분야별 베스트 3권과 2024 연말 결산 사서베스트 21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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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음 해를 준비하는 달입니다. 또한 25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억하고 즐기는 축제같은 휴일, 크리스마스가 있어 관련 행사나 이벤트로 마음이 들뜨기 좋은 기분 좋은 달이기도 해요. 독자분들은 모두 2024년 연말 마무리 의미있게 하고 계신가요? 올해 미처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내년을 기약해보면서 남은 2024년도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요.
전국 각지의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은 한 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면서 내년을 계획하는 한겨울의 중심 12월에 어떤 책을 추천해주셨을까요? 2024년 12월 사서베스트가 Pick 한 철학·종교, 과학기술, 청소년 분야 추천도서들을 살짝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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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종교 BEST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
샤를 페팽 지음. 푸른숲(2024.10)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이충녕. 북스톤(2024.11)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
윤현희 지음. 다산초당(2024.10)
*대출 중이라 사진에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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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BEST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케이트 기타가와.티모시 레벨 지음. 서해문집(2024.10)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마리 젠틀스 지음. 알레(2024.10)
🥉《아는만큼 보이는 IT 지식》
민원기 지음. 길벗(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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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BEST
🥇《살인자의 아들입니다》
탁경은 지음. 책풀(2024.10)
🥈 《우리 그런 말 안 써요》
권창섭 지음. 창비교육(2024.10)
🥉《너의 꿈에도 내가 나오는지》
김지현 지음. 우리학교(202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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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도서관재단이 2024 사서베스트 21선을 발표하였습니다. 2024 사서베스트 21선은 2024년 연간 추천도서로, 2024년 월간 사서베스트 도서 중 전국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뽑은 2024 베스트 도서들입니다. 아래 첨부한 포스터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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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브러리 레터가 전하는 12월 두 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이야기를 핵심 해시태그로 요약해드릴게요.
🔑#WithART #Vividly #Motive #신화 #희곡 #뮤지컬 #영화 #피그말리온 #마이페어레이디 #변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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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해서 한 달에 두 번 도서관과 독서 문화 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인사이트를 찾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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